|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8일 취임후 첫 계룡시 방문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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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육·해·공 삼군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요충지인 계룡을 국방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 지사는 이날 계룡시에서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현안 문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한 뒤 “계룡시 현안을 최홍묵 시장과 함께 적극 추진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룡시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도시 조성에 남다른 관심을 표명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관련해서는 “계룡을 군 문화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이 행사가 국가 차원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토지 분양이 완료된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0년 이케아 입점 등을 국토부, LH와 지속 협의해 누수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면서 “생활자원회수센터도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인 충남 계룡에서 대전 신탄진까지의 건설 사업도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지닌 문화관광 도시, 세계 최고 군사도시 건설을 위해 계룡시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