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 0.48% 오른 854.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전 소폭 하락하면서 84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850선을 회복했다.
수급이 탄탄하지는 않았다. 외국인이 100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700억원을 팔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개인은 홀로 17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5%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3.8%),
펄어비스(263750)(3.4%),
컴투스(078340)(3.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 업종 수가 비슷했다. 금속이 3.8% 뛰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운송(3.78%), 유통(2.31%), 통신서비스(2.03%), 운송장비부품(1.61%), 통신장비(1.43%), 정보기기(1.42%), 디지털컨텐츠(1.42%) 등도 올랐다. 하락 업종은 오락문화(1.61%), 방송서비스(1.08%), 인터넷(1.08%), 음식료담배(0.8%), 종이목재(0.8%), 의료정밀기기(0.7%) 등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8억4532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9660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741개 종목이 올랐고 417개는 내렸다.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