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시스 측은 이번 신제품이 기존 베이트레일 기반 스틱PC 제품에서 CPU만 변경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바꾼 ‘올 뉴(ALL NEW) 제품’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보다 향상된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소형 컴퓨터인 트윙글 스틱PC의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14나노(nm) 저전력 쿼드코어 아톰 프로세서 체리트레일(x5-Z8300)을 탑재했으며 4기가바이트(GB) DDR3L 1600Mhz 메모리, 32GB eMMC 플래쉬 메모리를 채택했다. 추가 저장장치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아울러 802.11ac 듀얼밴드(2.4기가헤르츠(Ghz)/5Ghz)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인텔 AC7265 무선 모듈에 2T2R(MIMO) 안테나 기술을 도입한 덕분에 최대 866Mbps의 기가(GIGA)급 속도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모두시스 자체 발열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는 제품 본체 표면 온도가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32~34도 정도를 유지하며, Full HD(1920X1080) 동영상을 장시간 연속 재생하더라도 제품 본체의 온도는 37~39도에 머무른다.
트윙글 스틱PC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우 10 홈 64비트가 설치돼 있다. 덕분에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인텔 리얼센스 F200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윈도우 업데이트(레드스톤1) 시 무선디스플레이(미라캐스트) 수신 기능도 지원한다. PC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모두시스 측은 트윙글 스틱PC가 개인용, 교육용은 물론 업무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싸이니지 솔루션이 필요한 병원, 약국, 지하철, 호텔, 각종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업체는 부연했다.
트윙글 스틱PC는 9일부터 모두시스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무선키보드와 마우스가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