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분기 631억 영업손실…"3분기 흑자 전환할 것"(상보)

주요 노선 운임하락으로 손실폭 확대
3분기 최성수기 진입, 시황 개선 기대
  • 등록 2015-08-17 오후 6:16:15

    수정 2015-08-17 오후 6:16:1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2분기 들어 주력 노선의 운임 하락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213억원, 영업손실 63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의 413억원보다 218억원 확대됐다.

특히 1분기에는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흑자를 기록했지만,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미국은 4월 항만 적체 해소 후 공급 증가로 운임이 하락했으며 유럽 노선은 대형선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운임이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영업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 관계자는 “3분기에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최성수기로 시황 개선과 9월 운임 인상 등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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