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구조 개편"

전병희, 안지훈 각자대표 선임
  • 등록 2025-01-02 오후 6:52:04

    수정 2025-01-02 오후 6:52:04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CTC(순환종양세포)기반 정밀의료 전문기업인 싸이토젠(217330)은 기존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기존의 사철기 단독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각자대표이사 전병희, 안지훈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싸이토젠의 새로운 2명의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사업확장과 CTC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전병희 대표이사는 CTC기반 액체 생검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싸이토젠의 창업자다. 2018년 싸이토젠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고 그 이후 CTC기반의 암진단 액체생검 솔루션을 사업적으로 확장해 왔다.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7월 싸이토젠의 각자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싸이토젠의 사내이사를 역임하면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CTC 시장 확장에 힘써왔다. 이번 사철기 대표이사 사임으로 인해 다시금 싸이토젠 대표이사로 등극하면서 CTC 사업의 전략적인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 혁신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안지훈 대표는 SML제니트리 대표이사와 삼광랩트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4년 2월 싸이토젠에 합류하면서 회사의 경영전략과 신규사업 및 M&A를 총괄해 왔다. 안 대표는 지난 10년간 진단검사와 관련된 PCR/NGS키트 개발, 바이오 물류시스템 구축, 생물학적 제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경영기획 및 사업개발, 경영관리체계 구축 등에 강점이 있는 바 향후 회사의 신규사업개발, M&A 및 경영관리체계 구축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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