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고객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개인정보위 조사 개시

지난 16일 시스템 변경작업 중 오류 발생
일부 고객 정보, 다른 고객에게 보여지는 사고 발생
당일 정상화·재발방지 조치…22·23일 개인정보위 신고
개인정보위 사고 경위부터 신고 과정까지 조사
  • 등록 2023-02-23 오후 7:03:51

    수정 2023-02-23 오후 7:12:3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 16일 시스템 변경작업 중 오류로 인해 1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다른 고객에게 보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인만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일부 고객의 이름과 사진, 등급, 주소지 등이 다른 고객들에게 노출되면서 벌어졌다. 사고가 벌어진 당일 해당 상황 인지 후 곧장 정상화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일부 고객들에게는 메일 또는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 조치했다.

이와 함께 CJ올리브영은 22일과 23일 개인정보위 등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CJ올리브영에 대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신고 기한 준수가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비롯해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관리적 보호조치 위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측은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고객분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는 올리브영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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