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클래식멤버스 앱(APP) 출시.. 전자책-종이책 동시 즐겨

  • 등록 2016-08-03 오후 5:54:36

    수정 2016-08-03 오후 5:54:36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펭귄클래식 코리아가 지난 1일 펭귄클래식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펭귄클래식멤버스는 종이책과 전자책, 펭귄 굿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로, 독자들의 니즈에 맞춰 프렌즈와 패밀리라는 두 가지 버전으로 마련됐다. 프렌즈는 종이책 12권/전자책 130권 1년 무료 대여/펭귄 굿즈로 구성되며, 패밀리는 종이책 12권/전자책 100권 평생 소장/펭귄 굿즈로 구성된다.

앱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펭귄클래식 시리즈 중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인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무료로 읽을 수 있으며, 펭귄클래식멤버스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종이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 △청춘의 초상 △무비 스페셜 △거장의 향기 △에세이 스페셜의 다섯 개 테마 중 선택 가능하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위대한 개츠비’, ‘안나 카레니나’, ‘파우스트’, ‘햄릿’, ‘자유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앱 론칭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제작된 펭귄 북박스는 펭귄북스 고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미니 노트, 북클립, 마스킹 테이프, 스탬프, 스티키 노트, 키홀더 등 평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담겨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펭귄클래식멤버스 앱은 독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제별 북 큐레이션과 독서 노트, 독서 통계 등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독서 패턴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그동안 고전 읽기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있음에도 쉽게 고전에 손을 뻗지 못했던 젊은 독자층을 위해 ‘펭귄 클립’이라는 카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독서하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해 책 한 권을 조금씩 끊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분절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펭귄클래식 코리아와 호흡을 맞춰 펭귄클래식멤버스 앱을 개발한 북잼은 그간 다수의 출판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도서 앱을 개발해냈다”라면서 “수준 높은 콘텐츠와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이번 앱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자층과 소통하며 침체된 고전문학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펭귄클래식멤버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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