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택시’ 진모빌리티, 대한상운 인수…면허 1200여개

  • 등록 2022-03-10 오후 5:17:29

    수정 2022-03-10 오후 5:17:29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진모빌리티가 전국 단일법인으로 최대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 택시 회사를 품었다.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상운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100% 인수로 인수가액은 비공개다. 총 보유 면허 수가 1200여개로 늘었다.

1970년 설립된 대한상운은 전국 단일 택시 법인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법인 택시 회사로 택시면허 256대를 보유 중이다. 지난 3월 1일 진모빌리티와 양수 계약을 마쳤다.

진모빌리티는 대한상운에 대해 △서울 택시 품질 평가 1위 △서울시 서비스 경영평가 우수업체 선정 등으로 그동안 상징적인 법인 택시 회사로 각인돼 이번 인수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진모빌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 증차는 물론 차량 라인업 확대, 수도권 및 관광 지역 대상 서비스,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분야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대형 승합 브랜드인 아이엠택시가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내에 1500여대까지 차량을 증차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로 진모빌리티의 면허 수(1200여개)는 카카오모빌리티(900여개)를 앞선다. 다만 직영 택시사업자인 진모빌리티와 가맹 사업까지 겸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직접 비교는 불가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면허를 합하면 3만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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