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정차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범추위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C노선의 인덕원역 추가 정차를 제안한 상태다.
이에 따라 GTX-C노선 인덕원정차는 사실상 확정적인 상태다.
특히 15만6000여명 시민동참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등에 전달하고,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금번 쾌거가 있기까지 많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해단식에서 김의중 위원장을 비롯한 범추위 11명 위원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어 “범추위의 노력 역시 이번 청신호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준 점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최 시장은 “GTX-C노선 인덕원역이 개통되는 그날 다시 만나 승차하는 그날을 기약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