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일 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와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교육에 소외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관내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와, 성은학교의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장애유형에 따른 학습수준과 이해 정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교재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이해 교육을 받은 환경교육강사를 각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이 장애학생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며 장애학생 스스로 경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생태적인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