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실용적인 케이스 사세요..갤노트10 출시 맞아 활발 행보

액세서리 제조사, 정식발매 맞아 신제품 속속 출시
  • 등록 2019-08-22 오후 6:11:59

    수정 2019-08-22 오후 6:11:59

에스티듀퐁과 협업해 만든 슈피겐코리아의 갤럭시노트10용 케이스. 슈피겐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 신제품 ‘갤럭시노트10’ 출시에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이 우려된다지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로도 판로를 넓히면서 신제품 특수를 누리기 위한 행보에 적극적이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슈피겐코리아(192440), 벨킨, 디자인스킨 등 주요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앞다퉈 케이스 등 갤럭시노트10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에스티듀퐁(S.T.Dupont)과 협업해 만든 ‘에스.티. 듀퐁x슈피겐 갤럭시노트10 케이스’를 비롯한 여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남성 명품 브랜드로 평가되는 에스티듀퐁과 함께 개발한 신제품은 외부에 에스티듀퐁의 고급 가죽과 가죽 제품 노하우를 담았다. 스웨이드 재질의 부드러운 촉감과 검정색 등으로 중후한 멋을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슈피겐은 모바일 액세서리 업계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딩 브랜드로서 기존의 디자인들에서 더 나아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고급 케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에스.티. 듀퐁과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협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테디셀러 투명 케이스 ‘울트라이하이브리드’와 ‘네오하이브리드NC’ 등도 선보였다. 여기에 투명 케이스에 거치기능을 더한 울트라하이브리드S, 보호력을 극대화한 터프아머, 세련된 디자인이 강조된 씨엘바이씨릴과 라마농 등 다양한 제품을 마련해 선택권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스킨은 카드 수납 등 실용적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강조하고 나섰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나 색상을 더하고 가죽 등 다양한 소재 활용도 선보였다.

유에이지(UAG), 블루웨이브 등 다른 브랜드도 각기 제품보호 내구성과 밝은 색상의 디자인 등을 강조하며 신제품을 내놨다. 해외업체인 벨킨은 아직 케이스를 내놓지는 않았으나, 갤럭시노트10 정식 발매일인 23일 이후 신제품 공개가 예상된다. 우선 갤럭시노트10용 화면보호필름을 내놓으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자체 개발·제조한 액세서리를 내놨다. 제품 보호 성능과 받침대를 강조한 제품부터 단순함(심플)을 강조한 제품 등 여러 제품을 내놨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사상 최대 역성장을 우려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다만 전자상거래 확산과 물류 혁신 등에 따라 해외 판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 업체의 마케팅 활동 또한 활발하다. 23일 정식 발매 이후 새로운 케이스 출시도 예상된다. 액세서리 제조사 관계자들은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스킨 갤럭시노트10플러스 베이직 월렛 가죽케이스. 디자인스킨 홈페이지
갤럭시 노트10+ 5G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노트10 5G 레더 커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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