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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의 에이전트사인 두드림 김택용 대표는 1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민유라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 훈련장에 복귀해 훈련을 시작했다”며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민유라는 은퇴나 종목 전향에 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민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한다”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릴 것이라 생각하며..제가 팬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 이고르 코치님, 그리고 카멜랭고 코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자 겜린은 “후원금은 두 가족 간 합의에 따라 배분됐다. 민유라가 나에 대해 말한 것은 완전한 거짓이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후 민유라의 아버지는 “본의 아니게 팀이 깨졌고,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해졌으므로 그 후원금은 후원해주신 분들께 돌려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