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야당의 일자리 추경 보이콧은 4당 합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오늘 27일 합의 이후 처음으로 열리 정무위원회는 야당의 불참으로 12분 만에 산회했다”라며 “법제사법위원회 역시 권성동 위원장이 개의를 거부해 열리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제 대변인은 이어 “추경은 심사조차 하지 않겠다는 한국당과 인사청문이 끝나야 추경을 논의하겠다는 국민의당은, ‘어서 이 실업을 끝내라’는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야당은 추경에 대해 반대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의사일정에 협조하고 상임위 회의 안에서 일자리 추경의 본질을 따지고 경제위기, 실업위기 해결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