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데스티니6’를 오는 7일 출시한다. 데스티니6는 쉽고 섬세한 터치와 드래그, 캐릭터별 개성있는 스킬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데스티니6는 미공개 세력을 포함해 셀바스와 이누아, 트라가, 진, 마이어스 등 6개 세력과 각 세력별 영웅이 등장하며,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약속의 6인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넷마블은 사전 프로모션 영상 공개와 사전등록 이벤트 등을 통해 바람몰이에 나섰다.
올해 최고 기대작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도 이번 달 21일 출시된다. 19년 역사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모바일로 구현한 리니지M은 지역과 아이템, 몬스터, 오픈월드 형식 등을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하면서도 조작방식과 게임시스템은 모바일 특성에 맞춰 최적화했다.
리니지M은 사전캐릭터 생성에서부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엔씨는 지난 5월17일 0시부터 사전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8일 만에 100개 서버가 모두 마감돼 20개 서버가 추가됐다. 이는 지난해 말 출시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캐릭터 생성을 위한 60개 서버가 한 달 만에 마감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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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어벤저3는 고품질 캐릭터와 배경, 화려하고 다양한 연출을 통한 몰입감이 특징이다. 콘솔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피니시 액션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상의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음양사’도 올 여름 출시될 대작 중 하나다. 음양사는 앞서 중국과 대만, 홍콩 게임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휩쓴 모바일 RPG로, 고대 동양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식신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게임이다. 중화권에서만 2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밖에 네시삼십삼분(4:33)의 수집형 모바일 ‘다섯왕국이야기’가 최종 CBT를 거쳐 이르면 7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온라인 게임 신작으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PC MOBA(진지점령전) 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Marvel End Time Arena)’가 이번 달 21일 출시된다. 마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마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파이더맨과 헐크 등 마블 영웅들의 전투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각 영웅들은 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능력을 결합해 취향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름방학이 성수기인 만큼 6월부터 신작 게임이 쏟아져나오는 경향이 있다. 올초부터 관심을 끌었던 리니지M 외에도 다크어벤저3나 음양사 같은 대작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치러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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