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펀다 홈페이지(www.funda.kr)를 통해 진행되는 스페셜 상품 ‘익선동 한옥클럽’의 모집 금액은 1억원이다. 투자 기간은 13개월(1개월 거치+12개월 원리금균등상환)에 연 10.5 %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부동산 담보로 투자 안정성을 높였으며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자 선착순 50명에게는 한옥 라운지 클럽의 오픈 파티 초대권을 증정한다.
펀다는 익선동의 젊은 상인들이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더 좋은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 지역에 상업 자본이 유입되면서 땅값과 임대료가 상승해 기존 상인들이 터전을 잃고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박한아 익선다다 대표는 “익선동은 아직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젠트리피케이션에 대비한 몇 가지 해결책을 준비하던 중 우리가 점포를 내고 운영할 부동산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한 자금 마련의 일부분을 P2P 금융의 도움을 받아 우리의 뜻에 공감해주시는 투자자과 향후 성장의 몫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