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수출면허 취소에 2Q 가이던스 `하향`

  • 등록 2024-05-08 오후 11:40:21

    수정 2024-05-08 오후 11:40:2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이 반도체 일부 업체들에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는 소식에 이에 포함된 인텔이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8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인텔은 미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들에 대해 수출 면허를 취소하기로 하면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빠르게 수정했다.

인텔은 지난 실적 발표 당시 내놓은 매출 전망치 125억 달러~135억 달러 사이 중간지점보다 더 낮게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인텔이 가이던스를 공개한 뒤 2주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이미 지난 4월 25일에도 2분기 전망치를 내려 잡은 바 있다.

팩트셋은 인텔이 올 한해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2023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인텔(INTC) 주가는 장 초반 2% 넘는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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