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 정신분열증 약물 임상 실패…주가 20%↓

  • 등록 2024-03-12 오후 10:55:29

    수정 2024-03-12 오후 10:55:2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ACAD)가 정신분열증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후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카디아의 주가는 20.51% 하락한 19.1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카디아는 파킨슨병 환자의 망상 치료제인 피마반세린이 정신분열증 증상 치료에 있어 위약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카디아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계속 분석할 예정이지만 피마반세린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은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우이 에르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촉매제가 없다며 아카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9달러에서 25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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