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록스, 조직개편으로 3000명 감원…주가 4%↓

  • 등록 2024-01-03 오후 11:48:38

    수정 2024-01-03 오후 11:48: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복사기 및 프린터 제조업체 제록스 홀딩스(XRX)가 인력 15% 감축을 목표로 하는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한 뒤 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제록스의 주가는 4.16% 하락한 17.2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조앤 콜린스 미주 지역 사장과 트레이시 코지올 최고 제품 책임자가 회사를 떠나게 됐으며 3000명 이상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루이 패스터는 최고 혁신 및 행정 책임자로 복귀했으며 플로르 콜론이 최고 법무 책임자(CLO)로 임명됐다.

제록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27일 16개월 최고치인 18.94달러로 마감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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