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왼쪽)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황성규(오른쪽)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GTX-B노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민경욱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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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르면 다음주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GTX-B노선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 의원은 “다음주 정부가 예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년여 동안 끌어온 GTX-B 예타를 조속하게 완료해 본격적으로 착수해 개통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국장은 “지금 진행하는 예타의 결과를 도출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할 것”이라며 “향후 국비 지원도 많이 필요한 만큼 국회에서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에 따르면 GTX-B노선 예타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 나올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한다면 민자나 재정사업 가운데 추진 방식이 정해지며 2027년 개통될 것이라고 민 의원실은 설명했다. GTX A·C노선은 민자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