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에스알은 시초가대비 5400원(30%) 오른 2만3400원을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9000원)보다 160% 높은 수준이다. 에스에스알은 이날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스에스알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에스에스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2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6600~7500원) 상단을 넘어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23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취약점 진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취약점 진단 의무화 제도 정착에 따른 가파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솔루션의 이익률이 높아 솔루션 매출 확대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모그룹 지란지교의 소프트웨어 유통망과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등을 활용한 사업 시너지 창출, 일본 등 해외 성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