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우리공화당과 강서구청장 후보 단일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6명으로
  • 등록 2023-10-05 오후 8:58:12

    수정 2023-10-05 오후 8:58:1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가 5일 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서구 화곡역 앞에서 열린 김 후보 유세 현장에 동행해 “강서구청장 선거는 반드시 보수가 하나 돼서 승리해야 한다”며 단일화 합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이유 없이 김태우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5일 오전 인천 계양구 강서개화축구장에서 열린 강서부동산연합협동조합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세 현장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조 대표는 “나라를 살리려면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잘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김 후보를 비롯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수정 정의당 후보 △권혜인 진보당 후보 △김유리 녹색당 후보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이상 기호순) 등 6명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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