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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국민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한 분을 제외한 수단 체류 우리 국민 전원”이라고 설명했다.
임 차장은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하며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우리 국민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 함께 마음을 졸이며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임 차장은 “경유지인 젯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한국행을 희망하시는 26명은 25일 오후 4시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으시는 두 명은 젯다에 머무르게 된다”고 부연했다.
임 차장은 “이번 프라미스 작전 전 과정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초기부터 우리 군용기,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특전부대 경호 요원의 긴급 파견을 지시했다”며 “또한 미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도 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사항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또 “프라미스 작전 과정에서 미국, UAE, 사우디 등 우방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특히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바 있는 형제의 나라 UAE의 역할이 컸다”고 높이 평가했다.
임 차장은 “현지 체류 일본인 수 명도 우리와 함께 동행하여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부는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