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립대 병원, 지역 필수 의료체계 핵심축으로 육성”

복지부 장관 보건의료 개선 방안 보고 받고 지시
종합병원에 소아의료 의무 기준·보상체계 마련 주문
  • 등록 2023-02-23 오후 6:57:59

    수정 2023-02-23 오후 6:57: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국 각 지역의 열악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립대 병원을 지역 필수 의료체계 강화의 핵심축으로 육성하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 환아와 보호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은 내용의 소아 진료 시스템과 지역 필수 의료체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어린이병원 간담회의 건의 사안과 관련해 상급 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에 소아 의료 시스템 의무 기준을 만들어 주요 경영 평가 항목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 소아 의료에 대한 충분한 보상체계를 강구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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