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벤처캐피탈, 동남아 차량 호출 서비스 '그랩'에 투자

  • 등록 2021-02-16 오후 3:16:31

    수정 2021-02-16 오후 3:19:0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벤처캐피탈(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및 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 그랩(Grab)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랩은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음식 및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 동남아 대표 슈퍼 앱이다. 슈퍼 앱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가능한 앱을 뜻한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억1400만건 이상의 모바일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시아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한 이후 다양한 사업영역과 폭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패션테크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기업 ‘홈즈컴퍼니’, 미국 패션 브랜드 ‘인타이어월드’ 등에 투자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