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국가지속가능발전 기술혁신상 수상

세계 최초 치매패치 임상 3상 진행중…복약 편의성 제고
  • 등록 2020-06-24 오후 4:39:10

    수정 2020-06-24 오후 4:39:0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아이큐어는 24일 한국언론인협회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 기술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치매패치를 개발중인 제약회사로 세계 최초로 치매패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3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작년 도네페질 치매패치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를 받았다.

치매질환 중 약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은 시장 규모가 약 10조원 가량이다. 아직은 경구형만 상용화한 상태며 글로벌 제약사들은 하루 복용량이 많고, 제제 안정성이 낮은 경구제형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패치제형 개발에 도전해왔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이큐어는 “세계최초로 임상3상을 진행중인 도네페질 치매패치는 기존 도네페질 경구제의 1일 1회 복용을 1주 2회 패치 부착으로 복약편의성을 높였다”며 “약물 부작용 또한 감소시켜 상용화시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아이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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