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픈한 사천바다케이블카. 바다와 섬, 산을 잇는 국내 최장 구간으로 아름다운 다도해 전망과 스릴감 넘치는 최장의 구간, 2.43km(약 20분) 선로를 이동한다.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둔 10인승 중형 캐빈은 최대 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총 45대 캐빈 중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을 운행 중이다. 최고높이 74m로 아파트 30층 높이로 3개의 정류장이 있다. 대방 정류장에서 승차해 초양 정류장을 경유해 대방 정류장을 통과해 각산 정류장까지 오른다. 이곳에서 하차해 각산 봉화대, 각산 산성, 편백숲을 둘러본 후 승차 지점인 대방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권은 1월 1일부터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멋진 남해 풍경은 숙소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남해 파레사 풀빌라펜션은 4개의 독채 펜션으로 한적한 해변을 앞에 두고 있다. 35평형 객실은 복층과 단층구조로 커플, 가족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폴딩도어가 설치된 개별수영장은 온수를 신청하면 수영도 즐길 수 있고, 따뜻한 월풀스파, 개별 바비큐 시설이 있다. 따스한 빛을 머금은 모던인테리어 객실의 아늑함은 일상의 번잡함까지 말끔히 정리해준다. 일렁이는 파도, 순하게 부는 바람에 바다 냄새 맡으며 바다 산책을 즐겨도 좋다. 마치 잔잔한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것처럼 평온해진다. 카페처럼 세련된 분위기의 홈바형 주방은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같은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