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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6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워크숍에서 중 진행된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전통산사 문화재 등 4개 분야의 20개 사업을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25개 도시 중 수원시, 전주시 등 2개 도시만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을 열었다. 수원시는 2019년에도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8월 10~11일)·‘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9월 7~8일)를 주제로 화성행궁 일원과 방화수류정에서 두 차례 열렸다. 원도심 골목의 따스함과 수원화성 성곽의 웅장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행사가 열리는 동안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데, 매년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원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