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돈 기업, 정부기술과제 수행 3억원 지원받아

  • 등록 2013-06-12 오후 9:00:27

    수정 2013-06-12 오후 9:00:2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이 정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동아원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재만씨의 장인 이희상씨가 회장으로 있는 동아원은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USN을 활용한 원외작물의 품질향상 기술개발’이라는 연구 과제에 참여했다.

이는 이명박 전 정부 시절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과제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 기관이고 동아원까지 모두 5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아원은 3년간 정부 출연금 36억원이 투입됐지만, 자사의 몫으로 할당된 것은 3억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포도밭에 센서를 설치해서 생장환경을 관찰하거나 토마토 시설재배 등을 자동화하는 내용으로 과제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무대는 동아원의 국외 계열사인 다나 에스테이트(DANA Estates)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보유한 나파 밸리 농장이라고 동아원 측은 밝혔다.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전재만 씨는 동아원의 상무(미등기 임원)로 등록돼 있고 동아원 지분의 0.46%인 3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