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H농협무역, 일본 베르크 농산물 공급 확대

  • 등록 2022-11-16 오후 11:40:07

    수정 2022-11-16 오후 11:40:07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지준섭(왼쪽 네번째)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강동구 농협무역 본사에서 하라시마 잇세이(다섯번째) 일본 슈퍼마켓체인점 베르크 대표이사와 농산물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르크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동경,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 관동지역에서 12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중대형 식품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NH농협무역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파프리카 공급 외에 피망, 토마토, 양파 등 10여 가지 우리 농산물을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천재지변 등 재난상황이 발생해 식료품 수급이 어려울 경우 베르크사는 NH농협무역을 통해 농산물을 우선 공급받기로 약속했으며, 올해 4월 출범한 한국농협김치 수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거래품목을 가공식품 영역으로 확대할 것을 합의하기도 했다.

지준섭 대표이사는 “현재 엔화 약세와 일본 내 경기불황으로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현장에 인력을 집중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품목을 늘리고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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