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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제21대 국회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의장단에 충청권 인사가 대거 포진한 것을 계기로 시정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 PC영상회의를 통해 “박병석 국회의장 선출은 대전시 주요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적기를 맞는 호재”라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시민 염원이 담긴 사업들이 국회의장 임기 중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대전시의회와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유지를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의회는 대의기관으로써 존중받는 시정의 동반자”라며 “자치분권이 확대될수록 시의회와 더욱 많이 소통하고 함께 시정을 이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대전방문의 해 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며 “대전의 관광요소를 확충하고, 경쟁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면서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경쟁력을 키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