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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과 8일 양일간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에게 보다 나은 건강을(Better Health for All)’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는 총 15개 회원학회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은 자유토론이다. ‘공중보건의 과거-현재-미래: 의료를 넘어서(Past, Present&Future of Public Health: Beyond Medical Care)’라는 주제의 자유토론에서는 한달선 명예교수(전 한림대 총장), 박병주 교수(대한보건협회장), 이종구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서울대 의대교수) 등 보건분야 최고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박병주 대한보건협회 회장은 “국민 건강에 영향을 주는 건강 결정요인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만큼 정부가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참여를 통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보건협회는 미래 국가 보건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대한보건협회 선언문’과 ‘100억보 건강걷기 캠페인(Small Steps, Big Change)’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도 준비됐다.
‘ICT 기반 100억보 걷기 캠페인’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준비한 전국민 대상 건강캠페인으로 헬스커넥트사의 ‘헬스온’ 어플을 이용해 하루 만보씩 백일동안 백만보를 걷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과 단체간 걸음수 경쟁을 통해 걷기의 습관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참가자에게는 100만보 인증서와 경품 및 걸음수에 따른 시상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