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에 처음 유입된 비너스락커는 ‘.hwp’의 확장자의 한글문서 암호화 기능이 추가된 국내 맞춤형 수법으로 성능이 진화됐다.
비너스락커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전 지불 능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겨냥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연말정산이나 인사발령, 구인·구직처럼 특정 시기를 겨냥한 내용으로 제작하거나 유포자가 피해자와 이메일을 주고받는 등의 치밀함까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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