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컬러 입힌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 개발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 적용
기존 패널보다 발전 성능도 우수
  • 등록 2022-04-04 오후 4:52:31

    수정 2022-04-04 오후 4:51:08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건물 외장재로도 쓸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솔라스킨은 유색 필름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 패널이다. 다른 외벽 자재와 유사한 질감과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넓게 설치할 수 있고 빛 반사도 줄여 발전 효율도 높다. 이번 기술은 코오롱글로벌과 신성이엔지가 공동개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건설 현장에 솔라스킨을 사용했다. 스마트빌리지는 에너지 자립률 100%를 목표로 삼은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이미 다수의 프로젝트에 솔라스킨을 시공 중으로 건물 외벽에 시공하는 솔라스킨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장재 겸용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이 사용된 건물 모습. (사진=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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