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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성 총장은 1부 선포식에서 “ 모두를 위한 AI 교육으로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배우고 접해 경쟁력을 갖추게 해 차별화된 AI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며 “AI플랫폼이 구축된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AI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해 AI분야에서 특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IT에 강하고 AI기술의 중요성·가능성을 이해하고 동일한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는 숭실대와 NHN은 최초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함께 협력해 AI 인재양성에 힘써가자”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백 년마다 한번 찾아온다는 대전환기의 기술 핵심은 AI”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제 하락을 버틸 기반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황희·이수진·양경숙 의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창우 동작구청장, 종영화 천진사범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오종운 총학생회장 등이 영상으로 AI비전선포식을 축하했다.
2부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MOU)으로 시작됐다. 오병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대표는 “지멘스의 노하우와 경험, 소프트웨어기술을 통해 숭실대가 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 SK CTO는 `AI시대 기업의 대응`을 강연하며 “사람의 이로움 뿐 아니라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AI가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정진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역량개발부장이 `AI기대 교육 기본방향`을 제시하며 한승재 연세대 AI대학원 인공지능학과 교수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정송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장의 `AI인재양성 및 고급두뇌 유치 전략`을, 김준철 서울기술연구원 박사는 `AI발전에 따른 산업의 구조개편`을 강연했다.
한편 숭실대는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설립,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IT대학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