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임 사장, 황대일 선임기자 내정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황대일(59·사진) 연합뉴스 선임기자가 내정됐다.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뉴스통신진흥회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추천을 받은 후보자 3명 가운데 황대일 선임기자를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 황 최종후보자는 다음달 10일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황 최종후보자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자카르타 특파원, 법조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 마케팅부장, 전국·사회에디터, 콘텐츠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사추위는 사장 후보 응모자들이 제출한 지원서와 직무수행(경영)계획서 등을 심사해 △추승호 연합뉴스TV 상무이사 겸 보도본부장 △황대일 연합뉴스 선임기자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상 접수번호 순) 등 3명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