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 공격 허가하나…美·英 외교수장 우크라 방문

美국무·英외무, 키이우 방문
우크라이나 요청 검토 전망
  • 등록 2024-09-11 오후 8:53:18

    수정 2024-09-11 오후 9:08:1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레미 영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방문했다. 우크라이나의 추가 군사 지원 요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양국 외교수장이 우크라이나에 모인 것이다.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국 국무부 장관과 데이비드 레미 영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기차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 수장은 이날 기차로 키이우까지 이동했다. 두 사람은 이번 방문 기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무기 사용 제한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 등 서방 동맹국에 장거리 무기 사용 승인을 요청해왔다. 미국은 서방과 러시아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반대해 왔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우리는 지금 당장 그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링컨 장관도 전날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관한 질문을 받고 “(가능성을)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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