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스’ 저작권 소멸…“공연·각색 자유롭게”

코난 도일 1927년 작품에 걸린 저작권 1일자로 소멸
  • 등록 2023-01-02 오후 9:46:34

    수정 2023-01-02 오후 9:46:3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명탐정 ‘셜록 홈스’ 저작권이 모두 풀려 자유이용 저작물에 편입됐다. 이에 따라 작가나 영화제작자 등은 홈스 관련 등장인물을 제한 없이 공연하거나 각색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셜록 홈스가 등장하는 코난 도일의 마지막 작품인 ‘셜록 홈스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을 포함한 1927년도 작품들의 저작권이 1일(현지시간) 일제히 소멸했다.

애초 1927년 출간된 작품의 저작권 만료 시점은 75년 뒤인 2003년이었으나 1998년에 저작권 기간을 연장하는 법률이 제정되면서 저작권 유효기간이 20년 더 미뤄졌다.

한편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To the Lighthouse),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여자 없는 남자들’(Men Without Women), 윌리엄 포크너의 ‘모기’(Mosquitoes) 등도 같은날 저작권이 소멸됐다.

1927년 발행된 셜록 홈즈의 사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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