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서울 관악구는 8일 밤까지 이어지고 있는 폭우에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저지대 주민에게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북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사진=연합) |
|
또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하면서 “산사태 발생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한강홍수통제소도 이날 오후 8시 40분 안양천 오금교 일대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짧은 시간 집중 호우로 도로 곳곳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동)을 이날 저녁 6시30분께부터 전면 통제했다. 불광천길(증산교앞∼중동교) 양방향도 침수로 차량 통행이 저녁 6시14분부터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