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남양주시에서 로봇을 활용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로봇 재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재활로봇.(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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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공모에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참여해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 보행 재활 로봇 ‘워크봇’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행 재활을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실시한다.
‘워크봇’은 뇌병변이나 척수 손상, 소아마비 등 보행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체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보행 속도와 걸음 폭 등을 설정하고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호전 상태를 관찰·진단해 결과를 분석한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 장애인에게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로봇 재활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