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롯데카드' 출시...배달·쇼핑하면 최대 5% 캐시백

신용카드사와 협업한 5번째 신용카드
MZ세대 소비패턴 분석해 혜택 담아
  • 등록 2021-07-15 오후 4:57:21

    수정 2021-07-15 오후 4:58:17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롯데카드와 카카오뱅크가 최대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아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2030세대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2030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트리밍, 배달, 교통, 푸드, 쇼핑 등 업종에서의 5% ‘특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는 0.5% ‘기본 캐시백’ 혜택도 담았다.

우선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스트리밍·와인(넷플릭스/왓챠/유튜브 프리미엄/티빙/와인앤모어), △간편결제·배달(카카오페이 결제/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 △교통(카카오T/쏘카/대중교통), △푸드(스타벅스/블루보틀/버거킹/서브웨이/쉐이크쉑),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쇼핑·숙박(무신사스토어/마켓컬리/롯데·신세계·현대 아울렛/이마트/홈플러스/여기어때/야놀자) 등 6개 그룹으로 구성된 ‘스페셜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를 그룹별 5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특별 캐시백 해준다.

또 지난달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기본 캐시백 해준다. 총 캐시백 한도는 특별 캐시백과 기본 캐시백을 합산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해 타사 상품과 차별화했다. 춘식이는 MZ세대를 겨냥한 카카오프렌즈의 신규 캐릭터로 지난해 ‘라이언’의 반려묘로 새롭게 등장했다.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실물카드와 함께 춘식이 캐릭터 스티커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 모두 1만 5000원이다. 자세한 카드 이용 혜택 및 프로모션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2030 MZ세대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과 선호하는 브랜드에 혜택을 집중한 카드”라며 “실속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쓴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캐시백 서비스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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