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전원이 13일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 김은혜(가운데) 의원 지지선언을 한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사진=김은혜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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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창·박윤영·백현종·이애형·이제영·한미림·허원 의원은 이날 “이제껏 경기도는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뿐 아니라 의회의 절대 다수를 장악하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비판과 견제가 사실상 무력화되며 도정의 후퇴를 거듭해왔다”며 김 의원 지지선언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에서 부패와 포퓰리즘에 맞서 외로이 싸웠던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지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왔다”며 “이제 6.1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서 도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이 바라는 도지사는 평소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도정 현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도민과 호흡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 7인은 김은혜 후보가 도민이 염원하는 경기도지사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한마음으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을 밝힌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공천을 두고 유승민 전 의원과 김 의원의 양자대결 경선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