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씨는 문화·예술 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모임에 참여한 바 있는 친여 성향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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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언급한 ‘진 머시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조국흑서’를 서민 교수와 공동 집필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당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는 글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개재했다.
서씨는 “며칠 전 대장동 관련 포스팅 내용에 절대 써서 안 될 말을 쓴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대장동’이라는 부분으로 말장난을 생각 없이 ‘대장암’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며 “웃음에 대한 오만함으로 자아도취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장암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지도 못한 채 글을 올린 뒤에도 잘못을 빨리 인지하지 못해 더욱 죄송하다”라며 “경솔했던 부분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