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휴넷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설립을 인가받았다고 8일 밝혔다.
휴넷 측은 “지난 2016년부터 에듀테크 기반 교육 솔루션에 많은 투자를 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를 통해 에듀테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장은 이용인 휴넷 전무가 맡을 예정이다.
인공지능교육연구소는 차세대 교육시스템인 LABS에 적용한 인공지능 튜터와 인공지능 큐레이션, 인공지능 기반 문장 유사성 분석 등에 대한 고도화 작업과 함께 인공지능과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 △학습 및 교육 주제의 대화형 챗봇 △초 개인화 학습 비서 △CEO 코치 △빅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분석 솔루션 △인공지능 디자이너·개발자 △메타버스 △RPA 개발 등을 예정한다.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연구개발 결과물은 향후 특허 출원을 계획한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인공지능교육연구소가 휴넷이 한 단계 진화한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교육 질을 높이고 학습자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