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에 예원예대 재학생 예술작품 전시

23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 등록 2020-12-10 오후 4:09:52

    수정 2020-12-10 오후 4:09:52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청에 예원예술대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경기 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예원예술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과 3학년 재학생들의 단체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주시청 감동갤러리에 전시된 예원예대 학생들의 작품.(사진=양주시 제공)
전시회에서는 ‘양주시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주제로 예원예대 학생들이 시민들을 위한 환경조형 예술로써 도시 속 조형물을 비롯한 현시대를 반영해 여러 디자인 사례 등을 연구·기획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예원예대 융합조형디자인과는 순수미술부터 현대미술, 영상, 입체, 설치 등 3차원 세계를 디자인하고 각기 다른 조형 작업을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는 등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 예술가를 양성하는 예술 전문 학과다.

2010년 G20 정상회담장 한지연출(코엑스)과 2017년 반기문 UN사무총장 관저 게스트룸, UN 대표부 한지공간연출(뉴욕) 등 대외활동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우수한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여가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이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탄생한 신선하고 이색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 향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청 감동갤러리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조성한 공공기관 내 문화 향유 공간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전시행사 등 연 10회 이상 개최하고 있으며 양주경찰서와 양주희망도서관 등에도 문화갤러리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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