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현재 3명 사망, 현장 대응팀 구성"

  • 등록 2019-02-14 오후 3:04:02

    수정 2019-02-14 오후 3:04:02

14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공장에서 119구급차량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가 14일 오전 8시 40분 경 대전 유성구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관련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대전사업장 추진기관 공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화는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리고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어 오후 3시 현장에서 사고 관련 추가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대전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를 내렸다. 이어 현장에 조사관 9명을 급파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게 경찰도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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