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1000원을 팔아 51.5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원 줄어든 수준이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834개사의 2018년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15%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5.85%)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4.42%로 전년동기대비 1.07%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휴맥스홀딩스(028080)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67.1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휴맥스홀딩스는 올해 흑자 전환하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67.13%포인트 올랐다. 매출액 28억원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인포바인(115310)으로 영업이익률이 56.86%에 달했다.
케어젠(214370)(53.70%)도 영업이익률 50%를 넘기며 3위에 올랐다. 이어
휴젤(145020)(48.73%)
메디톡스(086900)(47.32%)
이엘피(063760)(45.77%)
상상인(038540)(45.64%)
웹젠(069080)(44.17%)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9%로 지난해 1분기(6.65%)대비 0.96%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0.91%포인트 오른 5.20%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 1위는
제일홀딩스(003380)가 차지했다. 제일홀딩스의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1.9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6%포인트 하락했다.
인터파크홀딩스(035080)(81.42%)와
심텍홀딩스(036710)(72.43%)가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