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3%(3.83포인트) 오른 898.60에 장을 마감했다. 약 16년만에 900선을 돌파했던 16일(901.23) 이후 7거래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52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이틀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반면 기관은 47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째 매수세인데 이기간 순매수 금액은 약 9300억원이다. 이날만 금융투자가 11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사모펀드는 463억원, 투신 58억원, 보험 57억원, 은행 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0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하락한 가운데 CMG제약(0588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차바이오텍(085660) CJ E&M(130960) 등이 부진했다. 반면 일본 알츠하이머 치매 승인 기대감이 반영된 네이처셀(007390)은 10% 가까이 올랐고 SK머티리얼즈(036490) 텍셀네트컴(038540) 제넥신(095700) 동진쎄미켐(005290) 더블유게임즈(19208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티슈진(Reg.S)(950160) 원익IPS(240810) 리노공업(058470) 등도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040만주, 거래대금 7조48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26개 종목이 올랐다. 334개 종목은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