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캠퍼스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열린 ‘17회 바롬예비대학’에 참석한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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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17회 바롬예비대학’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여대 인성교육 과정인 ‘바롬인성교육’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예비대학에는 한성여고 등 32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120여명이 참가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자기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여대 입학사정관의 맞춤형 대입전형 안내도 진행됐다. 또 전공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서울여대 재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서울여대는 바른 인성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교 이래 55년간 공동체 생활교육에 기반을 둔 바롬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같은 공동체 인성교육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는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