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유니트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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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동작구 흑석 7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하임’이 평균 89.5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했다. 이는 올해 서울시 가장 높은 평균 청약률이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아크로리버하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87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698명이 몰렸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전용면적 59㎡A형으로 31가구에 8740명이 청약해 240.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과 최다 청약접수 건수 기록이다. 지난 3월 분양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분양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과 ‘래미안 루체하임’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각각 38.5대 1과 평균 45대 1을 기록했다.
아크로리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번에 분양된 것은 405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40만원대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계약금 10%는 2차에 걸쳐 나누어 낼 수 있다. 1차 계약금은 3000만원 정액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되며 계약은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