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빈니차시. (사진=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SNS캡처.) |
|
14일 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인 이날 오전 빈니차 도심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떨어져 민간인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으로 약 260㎞ 떨어진 인구 37만명의 도시다. 우크라이나는 군사적 가치가 없는 빈니차에 대한 공격은 공개적 테러라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사상자 중에는 어린아이도 있다”며 “이것이 테러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며 러시아를 비난했다.